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M·D 앤더슨암센터에서 치료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이 삼성전자내 주요 경영자들을 일제히 소집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18일 윤종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자들을 대거 미국으로 불러들였으며 이들은 일체의 약속을 취소했다.
이 회장이 부른 인물로는 윤 부회장 이외에도 이윤우 반도체 총괄 대표, 진대제 디지털미디어 총괄 대표, 이상완 AMLCD 대표 등 삼성전자의 대표 이상 전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이날 출국했다.
이 회장이 이처럼 불시에 또 한꺼번에 삼성전자의 핵심 인물들을 불러들인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거래처와의 의례적인 상견례 차원에서 사장들을 부른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으나 재계는 『최근 이 회장의 건강을 둘러싸고 일고 있는 온갖 소문과 관련해 건재를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소집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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