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무선통신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 퀄컴(http://www.qualcomm.com)사가 한국 내 초고속데이터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 공략에 나섰다.
한국퀄컴(지사장 김성우)은 18일 미국 본사의 발표를 인용, 퀄컴이 LG정보통신(http://www.lgic.co.kr)과 초당 2메가비트(2Mbps) 수준의 초고속데이터를 전송하는 HDR(High Data Rate)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퀄컴은 이동전화서비스 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과 HDR 기술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공동개발 차원의 협력관계를 가진 데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고객 사이트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퀄컴 측은 『LG정보통신과 기존의 한국 내 CDMA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에 제공하는 5.5% 내외의 로열티를 내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R은 표준 1.24㎒ 채널 대역폭에서 스펙트럼 효율이 뛰어난 최대 2.4Mbps의 데이터 전송률을 보이면서 다양한 통신단말기를 인터넷에 접속해 전자우편·웹브라우징·전자상거래 및 차세대 데이터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퀄컴 측은 초고속데이터서비스를 지원하는 HDR 서비스를 2001년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LG정보통신 대외기술전략팀 주성철 이사는 『HDR를 이용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접속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퀄컴의 HDR 제품 설계기술을 활용, 저렴하면서도 첨단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퀄컴 측은 HDR를 이용할 경우 기존 이동통신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자사의 기존 기반 시설 투자 및 셀룰러/PCS(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s:개인통신서비스) 네트워크 활용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DR는 14.4Kbps 전송률의 IS95A, 64Kbps 전송률의 IS95B 및 향후 전개될 cdma2000네트워크와 호환된다. 문의 (02)771-4020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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