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이 투자하면 주가가 오른다.」 똑같은 벤처기업이라도 창투사 등 벤처캐피털이 출자한 기업의 주가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주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하나경제연구소가 18일 발표한 「신규등록기업의 주가상승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이 출자한 기업의 주가가 벤처캐피털이 출자하지 않은 기업보다 주가가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 12월 코스닥에 신규 등록한 51개 벤처기업 가운데 벤처캐피털이 투자한 38개 기업은 등록 때와 비교해 주가가 평균 192.8% 상승한 반면 그렇지 않은 벤처기업의 주가상승률은 94.9%에 그쳤다.
한편 지난 연말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된 종목 중 벤처기업은 두달새 주가가 두배 이상으로 뛰어오른 반면 비벤처기업은 오히려 주가가 등록 당시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벤처와 비벤처의 주가 차별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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