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이정태)이 복사기와 전화기사업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대우통신은 최근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핵심사업 이외의 사업을 정리하기로 하고 이의 일환으로 중소기업형 사업으로 분류돼 있던 복사기와 전화기 사업부문을 별도로 분리해 다음달 1일부터 「데이통컴」이라는 회사명으로 정식 독립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채권단의 주거래은행인 한빛은행에 분사를 위한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법인설립 절차를 밟고 있으며 코람프라스틱의 주진용 상무를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조만간 설립될 데이통컴은 이달 25일을 전후해 당산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우통신의 복사기 및 전화기 사업부문 인력 50여명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대우통신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복사기 및 전화기 사업부문은 연간 매출액이 51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형 사업으로 운영됐다』며 『이번 분사를 계기로 대우통신은 핵심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데이통컴은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시장대응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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