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댄스레벌루션(DDR) 노래반주기. 이제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면서 칼로리 소비량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태진미디어(대표 윤재환 http://taijinmedia.co.kr)는 최근 춤을 즐길 수 있는 「와우 댄스댄스다이어트(WOW-DDD)」 노래반주기에 칼로리 측정 및 표출기능을 부가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단지 춤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오락용이 아닌 하나의 과학적인 다이어트용 운동기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최초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태진미디어는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교실 비만클리닉(소장 강재헌)과 연계해 작년 9월부터 DDR노래반주기와 에너지 소비량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에 착수했다. 그 결과 DDR를 꾸준히 이용하면 운동기구 못지않게 충분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교실 비만클리닉은 한국인 표준 신장 및 체중(남자 172㎝·65㎏, 여자 160㎝·53㎏)을 기준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남자는 시간당 300∼350㎉, 여자는 200∼250㎉의 에너지 소비량을 보여 실내자전거나 걷기보다 높은 운동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템포·스텝 등 난이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 곡당(5분기준) 남자 25∼30㎉, 여자 20㎉의 에너지가 소비돼 지속적으로 DDR를 이용한다면 20일 후 1㎏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강재헌 박사는 『그동안 DDR가 신체 활동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막연하게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고정식 자전거나 트레드밀과 대등한 운동기구로 활용될 수 있음이 검증됐다』고 말했다.
태진미디어는 이같은 자료를 토대로 DDR 사용자들이 손쉽게 에너지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곡당 에너지 소비량의 평균값 등 기초데이터를 제품에 접목, 흥미를 유발하면서 운동효과를 갖춘 일석이조의 DDR 반주기를 선보인 것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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