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m)가 리눅스사업에 참여한다.
삼성전기 이형도 사장과 미국 리네오 브라이언 스파크스 사장은 17일 신라호텔에서 내장형(임베디드) 리눅스사업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품개발 및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에 관한 기술지원 및 마케팅·교육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임베디드 리눅스는 리눅스가 내장형으로 소형 전자기기에 탑재돼 활용되는 운용체계로 임베디드용 SW의 용량은 PC용 리눅스의 수백에서 수천분의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PC보다 용량이 작은 PDA나 핸드폰·세트톱박스 및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에 사용된다.
삼성전기는 리네오사와의 제휴를 계기로 현재 생산하고 있는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디지털 유선방송수신기·인터넷 세트톱박스 등 디지털 관련 세트톱박스류와 개인휴대단말기(PDA)·무선랜 등에 임베디드 리눅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이달중 리눅스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향후 임베디드 리눅스사업 확대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이형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제휴로 임베디드 리눅스를 포함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 고객의 주문에 맞추어주는 제안영업까지 가능한 토털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네오사는 리눅스 배포사업자인 칼데라시스템스에서 98년 분사한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회사로, 칼데라사의 오픈리눅스를 기초로 독자 개발한 임베딕스(Embedix), 임브라우저(Embrowser) 등을 배포·판매·교육하는 업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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