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사무관과 복수직 서기관 승진 심사에 컴퓨터와 영어실력 평가를 추가한다.
통계청은 13일 내년 8월 국제통계대회(ISI) 서울 개최를 앞두고 경쟁력 있는 관리자 양성을 위해 올 10월 예정인 사무관과 복수직 서기관 승진심사에 토익(TOEIC)점수를 차등화해 반영하고 내년부터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진 대상자들은 내년까지는 토익점수에 따라 1∼4점씩의 가산점을 받게 되고 2002년부터는 토익점수 590점 이상을 취득하지 못하면 승진할 수 없게 된다.
통계청은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학원 등록비, 어학 검정비 등 1인당 월 5만원, 15만원 이내의 어학훈련비를 지원키로 했다.
통계청은 또 내년부터는 「컴퓨터 활용능력 3급」(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정보처리기사 2급」(산업인력공단 주관) 등 지정 자격증을 한 가지 이상 취득해야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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