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는 북미지역의 디지털 가전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 사업조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가 북미지역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북미지역이 지난 98년부터 상업용 디지털 방송을 시작하는 등 세계 디지털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이 지역에 디지털 가전제품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디지털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북미지역 사장」직을 신설하고 초대 사장에 백우현 기술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LG전자·LG정보통신의 미국 판매법인과 LG전자의 미국내 자회사인 제니스사를 총괄 경영, 세계 최대의 디지털 가전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을 현지에서 지휘하게 된다.
LG전자는 또 북미지역 사장 산하에 사내 디지털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비즈니스 프론티어」 조직을 신설, 디지털 사업전략 추진 및 국내외 디지털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사업본부의 독립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본부를 「컴퍼니」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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