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전문 벤처단지로 탈발꿈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효진 http://www.kicox.or.kr)은 200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구로벤처빌딩 옆에 제2 구로벤처빌딩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초고속정보통신망 등의 인프라를 갖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설되는 제2 빌딩은 건평 8198평(18층)에 96개 업체가 입주하는 구로벤처빌딩의 2배 규모인 연건평 1만6000여평에 250개의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제2 빌딩 건립을 위해 이미 부지 5437평(벤처빌딩 부지 포함)을 확보한 상황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이효진 이사장은 『현재 제2 빌딩을 건립하기 위한 기초계획 수립작업이 끝났으며 벤처빌딩의 입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곧바로 빌딩 건립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에 건립하는 제1·제2 벤처빌딩을 중심으로 구로공단을 제조업 기반의 첨단 벤처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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