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가 인터넷으로 원하는 식품의 조리정보를 다운받거나 미리 입력한 조리정보를 검색해 원하는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레인지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전자레인지는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검색, 원하는 조리정보를 다운받아 입력시키면 이를 이용해 스스로 요리하는 인터넷 전자레인지 「텔레쉐프(Telechef)」와 요리책 1권분의 요리법을 메뉴별로 저장, 초보자도 원하는 요리를 쉽게 찾아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내비게이션 전자레인지 「네비쉐프(Navichef)」 등 2개 모델이다.
이 가운데 인터넷 전자레인지는 내장형 모뎀과 59.9×77.9㎜ 크기의 LCD를 채택해 인터넷에 접속, 다양한 웹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식품점 등과 연계해 식료품을 홈쇼핑할 수도 있게 설계됐다.
또한 내비게이션 전자레인지는 사용자가 원하는 음식을 조리법과 요리재료 등을 직접 입력해 자기만의 메뉴를 만드는 커스텀쿡(Custom Cook) 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연내 인터넷 전자레인지의 인터넷 접속기능을 더욱 강화, 내비게이션 전자레인지와 함께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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