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주택과 상가 등을 사고 파는 인터넷 경매 행사가 속속 열리면서 부동산 중개시장에도 인터넷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C넷(http://www.news.com)」에 따르면 미국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야후(http://www.yahoo.com)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인 「프루덴셜캘리포니아리얼티」, 인터넷 경매업체인 홈비드닷컴(http://www.homebid.com) 등과 손잡고 부동산 경매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야후는 일차적으로 오는 20일부터 약 2주일 동안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에 있는 주택 12가구를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넷 부동산 경매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경매의 특징으로는 우선 부동산을 파는 사람이,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부동산을 팔지 않아도 되며 또 반대로 주택을 사는 사람도 경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페인트칠을 해주도록 요구하는 등 매매조건을 다양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최대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야후가 부동산 경매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 그 동안 e베이(http://www.ebay.com) 등이 주도하고 있던 부동산 경매시장 판도에도 상당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동안 미국의 인터넷 부동산 경매는 주로 주택의 사진과 희망 가격 등을 게시해 놓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경매를 통해 매매가 성사되는 경우는 드물었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2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3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4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5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6
美 호수 바닥서 드러난 '드럼통 시신'…40여년 전 '살인사건' 실마리 풀렸다
-
7
“경쟁심 때문?”… 동료 차에 '독' 타고 중국 도피 시도한 대학원생 체포
-
8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
9
韓 반도체 저격수 된 머스크…中 메모리 띄우고 삼전닉스 흔드는 속셈?
-
10
“남자부 뛰던 선수가 왜 여자부에?”… 男 76위→女 1위에 선수들 집단 반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