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PFC)는 부산 영화촬영 유치설명회를 오는 3월께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2000년 업무계획」을 확정, 8일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부산영상위원회는 서울지역 소재 영화사의 부산유치를 위해 3월께 서울에서 「부산 영화촬영 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영화촬영에 따른 편집작업을 부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최신형 편집기를 구입해 지원키로 했다.
또 홍보 가이드북의 영문 증보판을 제작, 배포하고 테마별로 부산의 지역적 특성이 돋보이는 로케이션 장소를 수집하며 엑스트라와 로케이션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부산을 영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또 부산과 인근지역 가운데 영화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는 로케이션 사진전을 1·4분기중 개최하고 부산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스태프진 숙박을 위해 함지골 청소년수련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등 부산시 및 유관기관이 보유한 숙박시설을 실비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와 관련, 현재 김희진 감독의 「범일동 브루스」가 촬영에 들어갔으며 10여편의 영화가 2∼3월중 크랭크인을 위해 헌팅작업을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한편 지난해 부산영상위원회를 발족한 부산시는 최근 영화문화박물관 건립 등 10대 영상산업 육성시책을 발표하고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 개최를 지원키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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