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분야 벤처기업인 히트정보(대표 이두열)가 지난해 개발한 디지털 오디오 자판기 「뮤직플러스」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히트정보는 지난해 말 서울지역 주요 상권내 업소를 대상으로 「뮤직플러스 1개월 무상설치 서비스」를 실시한 후 12월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 지 2개월만에 대학로·신촌·압구정동·강남역 등 젊은층이 자주 찾는 지역의 호프집이나 소주방 등에서 주문이 폭주해 현재까지 총 50여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히트정보는 특히 올들어 일주일에 20여건의 구매신청이 들어오는 등 설치 주문이 폭주, 현재 주문을 받아놓고도 설치해 주지 못하고 있는 물량이 150여대에 달해 인터넷망 구축만 제대로 이뤄지면 올해에만 전국에 최소한 1000대 이상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히트정보는 최근 새로운 설치·유지보수 파트너와 협력계약을 체결, 주문에서 설치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또 오는 3월께부터는 부산을 비롯, 전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뮤직플러스」 보급 및 음악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 대리점 및 지사를 물색하고 있다.
이두열 사장은 이와 관련 『최근 서울지역에 설치된 제품을 보고 구매문의를 하거나 주문을 내는 업소들이 크게 늘고 있으나 아직은 서울지역 일부와 지방에 대한 협력 인터넷망 사업자의 망 구축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공급이 늦어짐에 따라 주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터넷망이 구축되기만 하면 공급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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