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다폰에어터치와 독일의 만네스만이 우호적 합병에 합의, 세계 최대의 통신회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관련기사 14면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만네스만 감독위원회가 지난 4일 보다폰과의 우호적 합병안을 승인, 시가 총액 2261억 달러 규모의 거대통신회사가 등장하게 됐다.
만네스만의 클라우스 에서 회장은 『감독위원회가 합병안을 승인했으며 만네스만 주주들은 오는 17일까지 보유 주식의 양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은 보다폰의 크리스 겐트 회장이 지난 2일 독일 만네스만 본사를 방문해 클라우스 회장에게 우호적 인수를 제의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겐트 회장은 이날 만네스만 주주들에게 만네스만 주식 1주당 보다폰 주식 58.96주를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만네스만의 주식총액을 1787억 달러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양사의 합의에 따라 새로 출범하는 회사의 지분은 보다폰이 50.5%, 만네스만이 49.5%를 보유하고 만네스만의 클라우스 회장은 회장직에서 사임한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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