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디오 기기에서도 고품질의 MP3 파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하드웨어 형태의 24비트급 MP3 인코더가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해 7월 설립된 멀티미디어 및 통신기술 개발 전문업체인 윤텔(대표 신윤복)은 최근 PC에서만 동작이 가능한 기존 MP3 소프트웨어 인코더와는 달리 일반 오디오에 내장할 수 있는 모듈 형태의 하드웨어 MP3 인코더를 개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하드웨어 형태의 MP3 인코더는 아날로그 형태의 사운드를 실시간 MP3 파일로 포맷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샘플링 주파수가 CD와 동일한 44.1㎑며 24비트급 DSP 코어를 사용해 기존 16비트급 제품보다 훨씬 높은 음질을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게 해 오디오 제품가를 절감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24비트급 하드웨어 MP3 인코더는 그동안 실험실 수준으로는 개발된 적이 있으나 이처럼 상품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또 크기도 가로 5㎝·세로 5㎝에 불과, 휴대형 오디오기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플레이어 기능뿐만 아니라 리코딩 기능도 갖춘 MP3 플레이어 및 휴대형 오디오기기 상품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텔은 이 제품을 다음달부터 양산에 나서 오는 3월부터 국내외 오디오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02)573-4733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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