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정선종)이 차세대이동전화(IMT2000)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이달 중순 무선방송기술연구소 산하에 IMT2000본부(본부장 채종석)를 정식으로 발족했다.
이번에 신설된 IMT2000본부는 개발지원팀, 시스템기술연구팀, 시험기술개발팀 등 3개팀과 기지국기술연구부, 단말기기술연구부, 핵심망기술연구부, 모뎀기술연구부 등 4부 체제로 연구원 100여명이 소속돼 있다.
ETRI는 IMT2000 본부를 통해 앞으로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동기식시스템(WCDMA)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지적재산권(IPR)의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연구소는 오는 2002년으로 예정된 국내 서비스에서 업체가 원할 경우 ETRI가 개발한 국산 장비를 시험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체가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따른 노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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