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콘텐츠업체들이 인터넷방송국과 잇단 조인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영화제작사 봄(대표 오정완)은 곧 개봉될 예정인 「반칙왕」을 인터넷방송국인 채티비와 협력, 온라인 시사회를 개최키로 했다.
채티비는 이에 따라 자사 홈페이지(www.chatv.co.kr)를 통해 2차례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며 시사회에는 사전에 통보된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번호를 따로 부여할 계획이다.
브에나비스타(대표 임혜숙)는 최근 개봉한 「13번째 전사」의 홍보를 위해 인터넷서비스업체, 영화전문 사이트 등 외에 엔스크린·디지캣 등 인터넷방송국을 마케팅 홍보대행사에 추가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네티즌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인터넷방송국을 새로운 홍보매체로 활용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인터넷방송과의 협력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성시네마(대표 이장혁)는 인터넷방송국인 엔스크린과 비디오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며, 새롬엔터테인먼트(대표 이정수)도 오는 3월 오픈할 인터넷방송국인 「인터무비」를 통해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네티즌영화제 사무국은 다음달 15일 개막될 예정인 네티즌영화제의 개막식과 폐막식 전과정을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생중계한다는 방침아래 캐스트서비스·스타TV·디지캣·크레지오 등 인터넷방송국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같은 콘텐츠업체와 인터넷방송국간의 잇단 협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네티즌 시청자들을 리얼마켓에 흡수하려는 콘텐츠업체와 인지도와 시청률을 높이려는 인터넷방송국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전략적 제휴 등 본격적인 협력단계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콘텐츠업체와 인터넷방송국간의 협력은 상호 보완관계에 의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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