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대여점을 인터넷 단일망으로 묶는 작업이 추진된다.
한국영상협회(회장 강상수)와 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회장 진석주)는 전국의 비디오대여점을 인터넷망으로 연결해 사전 주문제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온라인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의 비디오대여점을 인터넷으로 묶는 이 사업은 대여점에 인터넷이 가능한 PC를 설치하고 이를 이용해 프로테이프 사전 주문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영상협회는 문화관광부에서 30억원 정도의 예산을 배정받았으며 최근 시스템 공급자로 삼보컴퓨터를 선정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의 진석주 회장은 『한국영상협회의 비디오대여점 온라인화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대여점의 신청서를 접수하도록 각 시도 지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상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말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작업을 단독으로 추진해왔으나 일선 비디오대여점의 참여가 저조하자 방향을 선회, 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왔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2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3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4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6
尹, 여당 지도부 만나 “野 폭주 심각성 알리려 계엄 선포”
-
7
한동훈 “尹탄핵안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탈당해야”
-
8
[계엄 후폭풍]금융시장 급한 불 껐지만…외인 4000억 매도 공세
-
9
[계엄 후폭풍]오세훈 시장, “계엄 가담한 자에게 분명한 책임 물어야”
-
10
민주당 “야당이 미워서 계엄 선포했다니…계엄이 애들 장난인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