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IT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선점을 위한 다양한 정보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LG캐피탈 박치경 본부장(43)은 카드발급부터 현금서비스, 대출, 이용내역 조회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카드업무를 인터넷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개인금융시스템을 바탕으로 E비즈니스 영업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여신 금융업계 중 가장 많은 500억원을 투자,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사업 운영계획은.
▲홈페이지를 소비자금융 전문 사이트로 발전시키고 각종 신용카드 이용정보 및 대출정보 등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또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브랜드 기반 구축을 위해 포털서비스업체,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한 전자지불서비스 전문업체 등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 올해말까지 150개의 인터넷 기업수를 확보하겠다.
특히 데이콤, 다음커뮤니케이션, 네띠앙, 한솔CSN 등 인터넷 기업과의 제휴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삼성화재, 현대증권, 대한항공, LG전자 등 국내 업종별 최고의 기업들과 협력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커뮤니티(「마이비즈」)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전산투자방향은.
▲계정계와 정보계, 대외계 등 핵심 시스템간 통합을 차세대 목표로 삼고 있다. 모집 및 발급(AS/400), 승인(랜덤서버), 요금정산(IBM메인프레임), 채권관리(AS/400) 등 플랫폼이 다른 주 프로세스간 통합을 위해 상반기중에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컨설팅사를 선정중에 있다.
또 지난해 구축한 DW시스템과 위험관리시스템, 수익분석시스템, 마케팅시스템을 활용해 우량고객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데도 비중을 둘 방침이다.
-안정적 시스템 운영방안은.
▲지난해 7월 약 30억원을 들여 승인업무 시스템인 랜덤서버와 동일한 사양의 시스템을 1대 더 설치, 주 시스템에 장애가 일어나더라도 원격지 시스템이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 현재는 카드승인 업무만 이중화했지만 단계적으로 모든 업무 시스템에 대한 백업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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