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의 여주인공으로 동양적인 청순함으로 수동적인 여성상을 연기한 나카야마 미호(30).
지난해 11월 개봉돼 서울에서만 6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러브레터」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의 인기있는 영화배우일 뿐만 아니라 85년 이후 약 36장의 음반을 발표한 인기가수다. 특히 92년 발표한 「세카이주 노…」 싱글은 1억8000만장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중학생 시절부터 잡지 모델 등으로 활동해온 그녀는 85년 TV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데뷔했지만 같은해 8월부터 「C」 등 3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27회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앨범 「매니페스토」를 발표하는 등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인기는 수백개에 달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jap.co.jp/miho)와 국내 팬이 제작한 러브레터 홈페이지(my.netian.com/∼quietkid/loveletter.htm)에는 그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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