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은 물론 데이터·영상까지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비동기전송모드(ATM) 접속장비가 개발됐다.
네트워크 장비 벤처업체인 텔리웨어(대표 류만근)는 1년여의 개발기간과 20억원을 투입, 최대 5Gbps의 내부 데이터 처리속도를 보장하는 ATM 접속장비인 「TNS500」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 빌딩 내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통신 환경을 집선해, ATM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 각 건물간의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초고속 정보통신망에 접속,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TNS500은 보통 한 건물 내에서 별도로 구축되는 사설교환망 트렁크나 이더넷 근거리통신망 데이터, 인터넷 데이터, 일반 전화 그리고 전용선 등을 모두 수용, 통합함으로써 독자 망 운영시의 관리 비효율성, 비용증가 등을 개선했다. 또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광가입자 장비(FLC), IP 라우터, SDH(Synchronous Digital Hierarchy)·SONET(Synchronous Optical Network) 등을 모듈화해 내장,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 전송속도는 T1급(1.544Mbps)부터 최대 OC12c(622Mbps)까지 단계별로 지원되며 이중화 설계 방식을 채택,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텔리웨어의 류사장은 『이번 제품이 초고속망 접속은 물론 기업의 기간망, 대형 건물의 외부 망 접속용도로 적합하다』며 『올 상반기 내에 파장분할방식(WDM)을 채택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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