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콘덴서(HVC) 전문업체인 한성전자(대표 이관종)는 HVC 매출확대와 신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올해 지난해 대비 80% 증가한 5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한성전자는 지난해 전자레인지용 HVC 1450만개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 98년과 99년 연속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올해 HVC 생산량을 2000만개로 늘려 세계시장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려 이 부문에서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한성전자는 이를 위해 15억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해 중국 천진공장의 생산량을 3월까지 월 40만개에서 6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무기 EL(Electro Luminescence)을 본격 양산, 이 부문에서 연간 1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관종 사장은 『550억 매출 달성을 위해 올해 일본·영국·태국에 현지 영업 판매망을 구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과 설비증설에 30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기술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원기자 etlove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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