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장기형)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냉각효율을 높인 밀레니엄형 냉장고 「대우 디지털 냉장고(모델명 FRB5580NB)」를 개발, 20일 마포사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대우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밀레니엄형 디지털 냉장고는 총 9개 모델로 냉장고 상단 및 도어 전면, 냉동실과 냉장실 등에 7개의 디지털 센서를 부착해 냉장고 주위환경 및 내부온도·음식물의 상태 등을 감지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켜 마이콤에 전달함으로써 냉장고 스스로 냉기를 제어해 음식물을 항상 최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디지털 입체냉각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면·정음·통상·스피드·터보 등 5단 디지털 능동제어 시스템을 내장해 압축기 및 냉장실·냉동실·응축기 등의 팬 회전 수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함으로써 보관중인 식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냉각시켜 오랫동안 신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또한 도어 전면에 자연과 우주 및 새천년을 상징하는 호(ARC)와 원(CIRCLE)이 나타나게 해 주방의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인간의 감성과 교감하는 밀레니엄 리더스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밖에도 기능을 단순화해 편리성을 강화한 광조작패널과 도어 일체형 디자인의 대형 그립 핸들, 식품 크기별로 분리보관하고 유가공 제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가변분할 포켓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대우전자는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32명의 연구인력과 37억원을 투자, 특허 30건·실용신안 9건 등 총 39건의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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