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배선하지 않고 집 안에 포설돼 있는 전력선을 이용, 가정 내의 전자기기간의 네트워킹은 물론 PC간의 네트워킹도 가능한 전력선 통신(PLC:Power Line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플레넷이 이 사업을 본격화한다.
정보통신 분야 벤처업체인 플레넷은 지난해 PLC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최근 건설업체·가전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PLC 기술은 초당 360bps 속도로 각 전자기기간 데이터를 전송, 안방에서 마루나 부엌의 전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에어컨을 켜거나 끌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이를 구현하는 주문형반도체(ASIC)를 개발, PLC 기술이 적용된 전원소켓과 스위치를 선보인 데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반도체를 공급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기술을 적용, 올 하반기에 전력선 통신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전자레인지 등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02)599-4601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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