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7대 도시의 중소·벤처기업 신설법인수가 3만개에 육박하면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대 도시 신설법인은 모두 2만9976개로 전년의 1만9277개에 비해 55.5%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93년 1만1900개, 95년 1만7200개, 97년 2만1100개 등으로 증가하다 외환위기 여파로 98년 들어 감소했다.
반면 부도법인수는 지난해 2429개로 전년 7538개의 32% 수준에 그쳤다.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역은 서울이 61.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부산 10.8%, 인천 8%, 대구 5.9%, 광주 4.6%, 대전 4.0%, 수원 1.7%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1월에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2741개로 전년동기보다 3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벤처기업은 모두 5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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