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수입에 의존해 온 3D 실시간 캐릭터 애니메이션 엔진이 국내의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스페이스일루젼(대표 이상현)은 PC상에서 실시간으로 동작을 구현, 게임·VRML·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3D 캐릭터 애니메이션 엔진을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엔진은 모션캡처 모델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캐릭터에 맞도록 보정, 캐릭터의 신체비율과 모션캡처 모델의 신체비율이 달라서 생기는 동작의 어색함, 미끄러짐 현상 등을 최소화했다.
특히 모션캡처된 데이터를 동작단위별로 모듈화해 데이터의 DB구축이 용이하고 개발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손쉽게 재배열하고 새로운 동작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의 모양에 따라 동작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정해 캐릭터의 크기가 바뀌거나 신체 각 부위의 비율이 달라질 때에도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런 동작을 구현할 수 있고 피부부위의 꼭지점(Vertex)에 가중치를 부여할 수도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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