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핵심 연구기관인 삼성종합기술원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했다.
SAP코리아(대표 최해원)는 삼성종합기술원(원장 손욱)이 국내 기술연구 부문으로는 최초로 자사의 ERP패키지인 「SAP R/3」를 3개월만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사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삼성종합기술원은 이번 「SAP R/3」 도입으로 연구 프로젝트 및 인력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프로젝트 완성기간을 30% 가량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따른 프로젝트 원가도 30%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종합기술원은 원내 시스템 및 관계사 시스템도 통합함으로써 관계사에서 요청한 신기술·신제품 개발과제를 해당 업체에 이관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1년에서 3개월 이내로 1/4 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7년 설립된 삼성종합기술원은 삼성그룹의 중추적인 연구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정보처리·시스템 및 컨트롤·소재부품·화학·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미래사업을 대비하는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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