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업체들이 올해 자회사의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청정실(클린룸) 시공업체인 성도이엔지(대표 서인수)는 3년 전에 장비사업부를 분리해 설립한 STI(대표 노승민)를 올 10월경에 코스닥에 신규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I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수주현황을 볼 때 200억원 매출달성이 가능해 10월쯤이면 코스닥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재료업체인 크린크리에티브(대표 이병구)도 반도체 공정 플랜트사업 회사인 크린크리에티브컨설팅(대표 이병구)을 올해안에 코스닥에 등록시킬 예정이다. 이병구 사장은 크린크리에티브컨설팅이 싱가포르톰슨, 시게이트 등 해외 유수 반도체 공장 건설에 참여했으며 중국 및 동남아에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코스닥 등록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거래소 상장법인인 신성이엔지(대표 이완근)는 7개 자회사 중 반도체 장비 및 노트북컴퓨터용 카메라사업체인 블루코드테크놀러지(대표 임채환) 주식 거래를 올 상반기중에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지만 제3거래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제3거래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자회사들의 신규등록이 성공할 경우 참여지분에 대한 투자이익을 실현할 수 있으며 모회사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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