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벌(대기업)을 대변해 온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가 벤처기업의 국제화 지원에 앞장 서기로 했다.
전경련은 11일 미국 장외 주식시장인 나스닥 상장을 원하는 국내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면서 다음달중 국내 벤처기업 3∼4개를 이끌고 뉴욕을 방문, 나스닥 상장을 위한 한국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나스닥에 직접 상장하고 싶어하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많아 경쟁력있는 기업을 선별해 현지에서 기업설명회를 주선하면서 직상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 금융기관 등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전경련이 직접 국내 벤처기업들의 진출을 돕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또 이달중에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 기업과 언론 등을 상대로 한 한국기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외국기업들의 한국진출이 증가하면서 전경련 회원사로 가입한 외국기업도 늘고 있다』며 『한국경제의 현실과 전망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자리로 외국기업인과 언론인들을 초청한 설명회 등 행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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