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간편장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자영업자에 국세청이 세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함에 따라 간편장부 프로그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간편장부 프로그램이란 각종 회계장부를 일일이 손으로 작성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매입, 매출 산정은 물론 부가세 신고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는 회계용 소프트웨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이 회계나 전산지식이 없는 자영업자의 회계장부 작성과 세무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간편장부를 도입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득세 기장세액 10% 공제와 일정기간 동안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한 데 따라 회계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이 시장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퀘스트(대표 한상대)는 최근 「얼마에요 2000」이란 간편장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장부관리와 양식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윈도 버전과 MS도스 5.0용 버전으로 판매된다.
네스코(대표 한상배)는 자바를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간편장부를 간단히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패키지 형태의 간편장부와 달리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서버에 접속해 간편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Can 간편장부」를 개발한 키컴(대표 김기복)도 다음달 회원제로 운영되는 간편장부 관련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각종 세법에 관한 상담과 프로그램 사용법 등 사용자가 실제 간편장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온라인을 통한 프로그램 업데이트 기능이 제공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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