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지수 폭락 여파가 국내 주식시장을 강타해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5일 주식시장은 미국 등 해외증시의 폭락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의 하락폭인 72.73포인트(6.87%) 떨어진 986.31로 마감됐다. 이 하락폭은 지난해 7월 23일 대우사태 당시의 사상 최대 하락폭 71.70포인트를 넘어선 것으로, 4일(현지시각)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하락장세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특히 개장 초부터 미국증시 폭락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66포인트 이상 폭락, 1000선이 가볍게 무너졌다.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내림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후장 들어 대거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세로 재돌입, 99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도 전날보다 3.03포인트 하락한 262.95를 기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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