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는 올해 세계 전자·정보통신기기산업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고 중국 동관·톈진공장과 태국·포르투갈·멕시코·필리핀 등 6개 해외사업장의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0% 가량 신장한 15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5개 사업장에서 97년보다 52% 증가한 10억2000만달러의 매출실적에 418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면서 『현재 2공장을 건설중인 필리핀공장이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6개 해외공장에서 올리는 매출이 15억달러, 순이익이 5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해외 생산법인별로 보면 최대 해외 생산법인인 중국 동관공장의 경우 지난해 3억8000만달러보다 1억2000만달러가 증가한 5억달러를 올릴 계획이며 중국 톈진공장도 지난해 2억7000만달러보다 1억3000만달러나 성장한 4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태국공장은 지난해 1억8000만달러보다 10% 가량 증가한 2억달러를 매출실적으로 잡고 있으며, 멕시코공장은 전년 6100만달러보다 3900만달러가 신장한 1억달러, 포르투갈 공장은 지난해 1억4000만달러보다 6000만달러가 급신장한 2억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1공장을 가동중인 필리핀공장도 올 3월부터 적층세라믹칩콘덴서(MLCC)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되면 연 80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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