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장 첫 주가 증권 시장의 희비를 좌우한다.」
증시개장 첫 주 주가가 오르면 연간 주가도 오르는 반면 첫 주 주가가 내리면 연간 주가 상승 가능성은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신영증권은 지난 76년 이후 24년간 종합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1월 첫 주 주가가 오른 8개 연도의 경우 90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내린 해의 경우는 16개 연도 가운데 8개 연도만 오름세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특히 1월 첫 주 주가가 11.4% 오른 지난해는 연간 82.8% 성장하면서 첫 주의 오름폭과 연간 오름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나 확증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개장 첫 날 주가와 연간 주가 추이와는 상관관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년간 개장 첫 날 주가가 오른 해는 9개 연도였던 데 비해 실제로는 7개 연도만이 연간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따라서 개장 첫 날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오른 올해의 경우 장밋빛 증시가 전개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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