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쯤이면 세계 초음파 영상진단기 시장에서 메디슨은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규모 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이승우 메디슨 사장은 남미를 제외한 세계시장에서 아직까지는 브랜드가 만족할 만큼의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3차원 초음파영상진단기 기술과 디지털 초음파영상진단기를 앞세워 2년후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에서 메디슨이 3년 연속 현장 매출고 1위를 기록한 것은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지멘스에 비해 우월함은 물론 그 실현가능성을 예견한 단적인 사례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내년엔 기업가 정신을 살리기 위한 「초생명기업」 이념을 더욱 발전시키고 그간 준비하였던 인터넷사업을 가시화하며 기업의 규모에 맞는 품질경영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6σ」경영기법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를 국내와 해외부문에서 내실을 더욱 다진 한해로 평가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가 남미·유럽·일본·중국에서 향상됐으며 연구개발의 경쟁력과 시장상황에 맞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는 타사와 차별화된 최고급의 모델을 선보여 세계를 이끄는 기업이 될 것을 자신한다.
그는 비록 의료기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나라 산업구조 측면에서 적은 투자로 세계 경쟁력을 가지는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유망품목이 의료기기』라고 강조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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