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한 지 15개월 남짓된 유통업체가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100% 증가한 1000억원의 매출에 도전하기로 하는 등 빠른 성장을 하고 있어 유통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대상은 PC 주변기기 및 부품을 판매하는 PC디렉트(대표 서대식). 이 회사는 지난 98년 9월 창립한 후 중앙처리장치(CPU)·하드디스크·모니터 등 PC부품 및 주변기기 유통에 나서 지난해 매출 500억원, 경상이익 30억원의 실적을 기록, 6%대의 경상이익률을 실현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성장세에 가속도를 더해 지난해보다 100% 늘어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매출순위 100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해 구축한 유통망을 통해 모니터·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모니터는 타이완 뷰소닉의 제품을 1·4분기중 6개 모델에서 12개 모델로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하반기에는 평면모니터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드디스크 부문은 씨게이트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면서 SCSI 및 Tape제품군의 비중을 확대하고 인터넷PC 업체를 비롯한 중견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도 본격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체 브랜드로 된 그래픽카드와 사운드카드를 상반기 안에 출시할 계획이며 인터넷시장을 겨냥한 정보단말기의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기업간 상거래 방식으로 월평균 14억원의 매출을 올린 「B to B」 방식의 인터넷 상거래를 소비자 판매 위주로 하는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해 완벽한 전자상거래(EC)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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