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통합칩(BCM3300 QAM Link Single Chip)을 채택한 케이블모뎀 인증여부가 관련 업계의 새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 내 주요 케이블TV 사업자들이 결성한 케이블모뎀 업계 표준(DOCSIS) 기구인 케이블랩스는 최근 이제까지 사용해온 3개 칩(256 QAM receiver, 4·16 QAM burst transmitter, MCNS·DOCSIS-compliant MAC)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새로운 인증 표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케이블랩스의 표준은 실질적인 미국 내 업계 표준이기 때문에 판매량 300만대, 7억달러 규모인 미국 시장 진출의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업계가 케이블랩스의 1칩 케이블모뎀 인증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주요 케이블모뎀 업체로는 모토로라·아리스인터액티브·컴21(COM21)·스리콤코퍼레이션·시스코시스템스·제너럴인스트루먼츠(GI)·소니·삼성전자·필립스·테라욘·톰슨·도시바 등이 있다.
일단 지난달에는 GI와 컴21이 인증을 통과한 반면 선두업체인 모토로라와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는 불합격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증 불합격에 대해 이의를 신청하는 한편 이달부터 다시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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