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커뮤니티 구축경쟁이 개인대상에서 최근들어 기업체나 단체들 대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인터넷비즈니스의 중심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서 기업간(B2B) 또는 기업 대 소비자간(B2C) 상거래로 이동되고 있어 더 많은 기업체나 단체들을 커뮤니티에 끌어모으는 것이 사업의 승패를 가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퓨젼아시아네트워크(대표 최현창)는 쇼팰넷(www.shoppal.net)을 통해 제조회사의 상품카탈로그를 무료로 등록하고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업대상 커뮤니티 구성에 나섰다.
코리아정보통신(대표 전근열)은 최근 기업간 전자상거래용 검색엔진인 비즈투비즈(biztobiz)를 개발, 기업체의 인터넷 홍보와 구매·판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체를 홍보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축에 나섰다.
인터파크(대표 유종리)도 자사 종합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200여개 업체들간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회원사들을 경매사이트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 기업간 경매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데이콤(대표 정규석)도 국내 제조 및 무역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 홈페이지를 실어주는 등 기업대상 커뮤니티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콤은 중소기업들의 홍보 및 회원사들간 정보교환,무역업무 상담 등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자사가 운영하는 무역업무 중개사이트를 육성한다는 포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도 자사 포털사이트인 MSN을 확대개편하면서 중소기업대상 홈페이지 제공과 일종의 멤버십카드인 패스포트 등 다양한 기업대상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MSN에 기업대상 커뮤니티를 강화해 향후 자사 소프트웨어 온라인판매 및 임대사업의 장터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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