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에 맞는 노래를 직접 골라 제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서 콤팩트디스크(CD)에 담아 들을 수 있는 CD자판기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DM존(대표 신용현)이 지난 10월 맞춤CD 제작 사이트(www.dm-zone.com·www.dm-zone.co.kr)를 개설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선 데 이어 국내 최초로 「나만의 맞춤CD 제작 공간」으로 화제를 모았던 TMC(대표 이규화)도 이달초부터 「TMC뮤직(www.tmcmusic.com)」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인터넷 CD자판기 서비스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구입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뿐 아니라 여러 앨범에 수록돼 있는 노래를 하나의 CD에 담아 주기 때문에 여러 장의 CD를 구입하는 데 따른 가격 부담이 없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의 MP3서비스는 컴퓨터나 MP3플레이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구매자 자신이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반면 맞춤형 CD는 일반 CD플레이어로 들을 수 있고 선물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DM존은 나만의 맞춤CD 자판기 COOL SPACE 서비스 업체인 엠포인트와 손잡고 최신곡과 흘러간 가요, 클래식, 가곡 등 1만여 곡을 확보, 서비스하고 있다.
DM존에서는 CD에 원하는 노래를 담을 수 있음은 물론 본인의 음성도 넣어 편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가격은 기본료 6000원에 곡별 가격을 추가 적용하는데 10곡 기준으로 1만5000원 내외다. 주문한 CD는 3, 4일후면 받아 볼 수 있다.
이달에 오픈하는 TMC뮤직에서는 원하는 노래를 최대 14곡까지 담아 CD로 제작해 주는데 가격은 1곡당 평균 1000원 선이며 최신곡은 1500원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3000여 곡의 가요를 가수, 곡목, 장르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곡을 30초 동안 시험 청취할 수 있다. CD를 주문하려면 「CD구매」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노래 순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CD에 자신이 원하는 타이틀도 넣을 수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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