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의 강점은 라우터로부터 시작되는데.
▲시스코가 라우터회사라는 것은 편협한 인식이다. 시스코는 인터넷장비와 관련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회사다. 물론 라우터에 특히 강점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모든 인터넷 장비분야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또 거대시장으로 부상할 음성데이터 통합장비인 VoIP장비 기술에서도 가장 앞서 있으며 가상사설망(VPN)장비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 국내 네트워크 시장은 어느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는가.
▲성장요인은 크게 두가지다. 우선 인터넷 사용자 한명당 1메가 이상의 대역폭을 점유하는 메가유저시대가 국내에도 도입된다는 점이다. 이는 가입자망뿐만 아니라 기간망 네트워크분야에 적지 않은 수요발생 요인이 된다. 또 다른 성장요인으로는 그동안 미뤄왔던 기업분야의 인프라 투자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40% 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
-IMT2000과 관련, 시스코의 구체적인 전략은.
▲IMT2000은 이동통신의 모습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음성통화의 경우 5분이면 충분했지만 인터넷은 1시간을 넘게 사용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사용자당 통신대역폭 확대와 함께 사용시간도 크게 증가되는 것이다. 이러한 통신환경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간망이 요구된다. 우리는 이러한 기간망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미 일부 국내 업체들과 IMT2000과 관련된 의향서를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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