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유통업체인 에스티컴퓨터(대표 서희문)가 최근 대만 에이트렌드로부터 1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해 이르면 2월부터 컴퓨터 주변기기 및 정보통신 기기 생산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에이트렌드와 투자협의를 마무리짓고 이달초 본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에이트렌드의 정보통신 관련 업체로부터 일반 모뎀과 ADSL모뎀, 세트톱박스(STB) 등에 대한 연구·개발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이르면 2월부터는 이들 품목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에스티컴퓨터는 제품을 생산하는대로 국내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며 에이트렌드를 통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트렌드는 이 회사에 표면실장장비(SMD) 등 10억원 상당을 현물 투자키로 했다.
이 회사가 이처럼 국내 유통업체에 투자를 추진하는 것은 현지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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