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간전산망의 하나로 지난 97년부터 구축해온 석유정보망이 최근 마지막 단계인 위기대응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석유공사(대표 나병선)는 석유 위기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대응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함에 따라 이달부터 석유정보망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석유관련 정보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정유사, 유통대리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인터넷사이트(www.petronet.org)에서 국내외 석유수급 상황과 국제유가 등 석유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 정유사 원유수급 대책, 경제지표 설정 등 각종 에너지 정책들도 알 수 있다.
또 석유정보망 가동으로 일반 국민은 값싼 주유소를 선택해 석유를 구입할 수 있는 등의 부수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국가 종합 석유정보체계인 석유정보망은 지난 97년 제1단계 국내석유 수급정보시스템 사업을 시작으로 98년 제2단계인 해외 석유관련정보시스템이 구축된 데 이어 이번에 최종단계인 석유위기 대응시스템이 완성됐다.
이번에 완성된 위기대응시스템은 전문가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GIS), 인터넷 등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을 도입한 종합적인 정보시스템으로 석유관련 위기상황을 예측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의시험, 통계분석, 상황처리 등이 가능하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정보망 본격 가동 이후에도 위기대응책과 지방자치단체 지원, 수급조절 지원 등 시스템 기능향상 작업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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