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일 올해 수출이 99년에 비해 8.9% 증가한 1570억달러, 수입은 20.3% 늘어난 1440억달러로 13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치는 올해 수출증가의 탄력성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확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수입도 크게 늘어 흑자규모가 99년보다 많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연초부터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추진, 무역흑자 기조를 장기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99년 수출은 1442억달러로 전년대비 9.0% 늘어났으며 수입은 1197억달러로 28.3% 늘어 총 245억달러(통관기준)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9년 12월 한달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0% 증가한 155억달러로 월간 실적으로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26억달러로 45.7% 증가, 외환위기 이전인 96∼97년의 월간 수입 수준에 육박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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