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종합기술원(원장 김창수)이 미국디지털TV표준화위원회(ATSC)가 제정한 규격뿐만 아니라 디지털비디오브로드캐스팅(DVB)·디지털위성시스템(DSS)·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등 각종 규격을 지원하는 디지털TV 신호처리용 원칩(모델명 「HDall」)과 소프트웨어를 최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LG종합기술원이 지난해 ATSC 규격용으로 개발한 디지털TV 신호처리용 원칩(모델명 「HD480i」)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HD·SD 등 고급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종합기술원은 칩과 함께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경우 윈도95·윈도98 환경을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드라이버·디지털TV뷰어·EPG내비게이터 등으로,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디지털TV를 시청하면서 기존 VCR와 같이 녹화·재생·선국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TV방송국이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서비스를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고 캡션기능으로 다양한 언어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LG종합기술원은 2000년 상반기중 이 제품의 양산에 돌입, 일본·대만 등에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HD480i」로 선점한 디지털TV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종합기술원은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ATSC 규격을 지원, 기존 아날로그TV나 PC모니터에서 디지털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HD480i」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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