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30대 기업집단의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를 위해 「기업집단 관련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돼 새해부터 본격 가동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작업을 거쳐 30대 기업집단의 내부거래·지정·출자 등 관련 정보를 전산화한 「기업집단 관련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앞으로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 및 감시기능이 보다 향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DB는 그룹별·회사별 내부거래 현황, 부당내부거래 혐의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입력·관리할 수 있고 회사별 신용등급·신용등급별 회사채·기업어음의 시장금리와 실제발행금리의 차이 등도 자동검색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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