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가 1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인터넷채팅 전문업체인 하늘사랑(대표 나종민)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고교생의 학업을 돕기 위해 「하늘사랑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나종민 사장 개인소유의 한글과컴퓨터 주식 10만주를 매각해 마련한 10억원으로 운영되며 다음달 20일까지 법인설립절차를 마치고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불우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 100여명에게 매년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지급이 가능해졌으며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다음달 중으로 전국 중·고교에 하늘사랑장학생 추천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나 사장은 기대 이상으로 급신장한 영업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하늘사랑 회원 대부분이 학생층인 점을 감안해 장학재단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인터넷업계가 의외로 사회봉사에 인색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하늘사랑의 장학재단 설립은 칭찬할 만한 기업체 모범사례로 떠오를 전망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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