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부산·경남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센터장 성병두)는 전자상거래 저변확대와 독자적인 사업추진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특히 부산상공회의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ECRC는 동아대와 한국기계연구원, 부일이동통신 등 지역 대학과 연구소, 업체가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한 지역이기도 하다.
태경호 사무국장은 『지역 상공인의 모임체인 상공회의소의 과감한 지원과 동아대 등 산·학·연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으로 전자상거래에 대한 인식이 몰라 볼 정도로 향상되고 있다』면서 『2차연도 사업계획인 기반구축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둠에 따라 3차연도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전자상거래사업의 극대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경남 ECRC는 현재 기계산업에 대해 독자적인 인터넷 쇼핑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4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기계산업 쇼핑몰은 꾸준히 참여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3차연도에는 100여개 업체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3차연도 사업을 추진중인 관광산업과 신발산업, 항만산업 등도 독자적인 쇼핑몰을 구축, 사업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ECRC는 2차연도에 290개 업체의 홈페이지를 무료 구축했던 1사 1홈페이지 구축사업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CRC는 기본사업인 교육 및 컨설팅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차연도에는 실무자교육 1447명, 경영자교육 342명, 전문가교육 709명, 특화산업교육 572명, 경남순회교육 500명 등 총 3570명에게 각종 교육을 실시했으며 컨설팅사업도 7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태 사무국장은 『2차연도 전자상거래 교육 및 컨설팅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3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이는 지역민의 저변확대와 상호협력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가능했다』면서 『3차연도에는 실무 및 전자상거래 관리사 교육에 보다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CRC는 3차연도에는 기업중심의 기반조성사업과 전자상거래 기업활용 방안, 전자상거래 관련 창업지원 등에 보다 비중을 두기로 했다.
이 기간중에 교육사업은 3860명에게 추진할 계획이며 1사 1홈페이지 구축도 150개 이상 지원할 생각이다. 또 전자상거래 종합안내소를 설치,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각종 민원을 해결하며 현장 컨설팅도 20개 업체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ECRC 가운데 자립경영에 대한 의지가 가장 높은 부산·경남 ECRC는 이 지역 전자상거래 메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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