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대표 정순환)는 최근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아모스와 아모트론, 아멕스를 통합해 독립법인 아모텍(대표 김병규)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유의 한 관계자는 『자회사의 통합관리를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R &D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개 자회사를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에 기발한 신소재」라는 의미의 아모텍(AMOTECH)은 자본금 45억원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유의 영업망을 이용해 아모퍼스 코어와 소형모터, 세라믹 소재 부품 등을 국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모텍은 이에 따라 내년 매출이 아모스와 아모트론, 아멕스 3개 회사가 올해 올린 매출보다 100% 증가한 3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모스는 초박형 아모퍼스 코어, 아모트론은 팬모터와 BLDC모터 등 소형모터, 아멕스는 세라믹 칩 배리스터와 EMI 및 고주파 부품 등 10여종의 세라믹 소재 부품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해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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