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통신분야 특허출원건수가 전체 출원건수의 55.1%를 차지하는 등 전기통신분야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999년 한국의 사회지표」자료에 따르면 98년 전기통신분야 특허출원건수는 4만1420건으로 전체 7만5188건 중 55.1%를 차지했다. 이는 90년 42%, 95년 48.8%, 97년 52.8%에 이은 것으로 전기통신분야 특허출원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반영했다.
국내외별 특허등록건수도 각각 2만105건과 663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1.1%, 53.3% 증가했다.
PC통신 가입자수는 지난해 643만여명에서 올해 977만여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 가까이 증가, 국민 5명당 1명꼴로 PC통신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정보통신 관련 연구개발비는 4조8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으며 GDP 대비 비율도 97년 1.11%에서 1.07%로 소폭 감소했다. 또 전기·전자분야 기술도입액은 97년에 이어 총 기술도입액의 51%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액은 전체의 35.3%를 기록, 이 분야의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케이블TV 가입자수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올해는 인구 100명당 3명이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인구 100명당 5.4명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 4.3명, 대구·광주 각 3.4명 순인 데 비해 대전은 2명으로 전국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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