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12월 넷째주 추천작으로는 이한인터넷방송의 「Ke21 멀티플레이어」, 유니소프트의 「트랜스바벨」, 제이슨테크의 「모터엑스퍼트」, 지오윈의 「도로공사 교통물류 관리시스템」, 지오인터랙티브의 「지오골프」, 엠에이티의 「정철무비잉글리쉬 캡션마스터 V2.03」 등이 선정됐다.
「Ke21 멀티플레이어」는 영어 학습을 위한 전용 미디어 플레이어로 「리얼플레이어」나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플레이어」 등 기존 제품이 음성재생 기능만 갖추고 있는 데 비해 음성과 텍스트를 동시에 지원, 외국어 학습에 효과적이다. 이한인터넷방송 홈페이지(ke21.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콘텐츠도 많이 나와 있다.
「트랜스바벨」은 양방향 채팅용 번역 프로그램이다. 사용자가 한글로 대화 내용을 입력하면 일본어로 자동 번역돼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나 일본 문화 개방 등 한일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적인 채팅은 물론 온라인 광고, DB 마케팅 등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에까지 이 제품의 활용이 기대된다.
모터 설계용 소프트웨어인 「모터엑스퍼트」는 회전시 발생하는 모터의 특성 등을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설계의 기본 작업인 모터 형상이 모두 라이브러리로 구성돼 있어 설계 작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동종 외산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절반 이하로 외산 제품이 70∼80%를 점하고 있는 국내 모터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리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지오윈의 「도로공사 교통물류 관리 시스템」은 인터넷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자체 지리정보시스템 엔진인 지오윈 서버를 이용, 확대·축소·이동·속성 검색이 가능하다. 물류 관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고속도로의 교통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 물류 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지오골프」는 세계 최초로 3차원 그래픽을 기반으로 개발된 팜PC용 게임으로 스윙의 강약이나 각도, 미세한 볼 방향 조절 등 PC용 골프 게임에 뒤지지 않는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 국내와 미국의 유명 골프 코스를 그대로 재현,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다. 이 제품은 지난 11월 열린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출품돼 현재 카시오, 컴팩 등의 업체와 번들계약이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정철무비잉글리쉬 캡션마스터」는 동영상 외국어 학습 소프트웨어로 영화를 통해 영어학습의 흥미를 갖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영화보기와 공부하기로 구성돼 있으며 영화장면별 학습 기능이 있어 매일 학습 진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글과 영어 두 가지 언어의 캡션 선택이 가능하며 인터넷사이트(www.movieenglish.co.kr)에서 콘텐츠가 제공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