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전자통신, 다채널 자막송출기 개발

 방송장비전문업체인 보은전자통신(대표 우영섭)은 문자발생기의 동기신호를 영상입력신호에 자동으로 맞춰주는 다채널 문자자막송출기 「BMK7004」를 개발, 최근 공급에 나섰다.

 다채널 문자송출기능을 지닌 멀티키어(Multi Keyer)기능과 다수의 영상신호 동기를 일치시켜주는 프레임싱크로나이저(Frame Synchronizer)기능을 하나로 묶은 이 장비는 고장시 바이패스(By Pass)되는 기능을 탑재, 방송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고화질의 영상을 송출할 수 있고 케이블TV나 지상파방송에서 부가서비스로 이용하고 있는 문자다중방송이나 캡션방송신호가 잘려나가는 현상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이밖에 영상신호의 불일치로 인한 립싱크 문제를 개선했고 채널별 정지자막(Freeze)기능을 탑재, 채널별로 각기 다른 자막을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고 있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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